비아그라 처방 박사모가 되버린 우리아빠ㅠ.ㅠ > 비아그라 처방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비아그라 처방

비아그라 처방 박사모가 되버린 우리아빠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9-02-01 08:18 조회5회 댓글0건

본문

비아그라 처방 박사모가 되버린 우리아빠ㅠ.ㅠ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30중반 미혼이랍니다

나이4살차이 나는 언니가 있구요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예민한 시기의 두딸을 아빠 혼자 정말 고생 하며 키워 주셨어요


집안이 넉넉하진 않았지만(아빠는 학교 경비일 하셨어요)

나름 화목한 집이였어요

언니는 고등학교졸업후 취업나가서 일하다 시집갔고

저는 대학졸업후 평범한 회사생활 중입니다

1년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재활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재산도 자식키우는데 다쓰고 일궈 놓으신것도 없고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시고 계신상태 였구요

아버지의 병원비가 너무 부담되서 동사무소에 신청해서

의료차상위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비중에서 식대만 나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얼마전 아버지 병원 면회가서 아빠모시고 아빠가 조아하시는

추어탕집에서 식사를하며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참좋았습니다


그러다 티비뉴스를 보시더니 무슨나라꼴이 이러냐며


문재인대통령님께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대통령님 과 나라욕을 엄청하시는 겁니다


놀란 저는 토끼눈을 뜨고 아빠 왜그래?하고 물었습니다

김대중전대통령님께서 당선 되셨을때 그누구보다 기뻐하시던

애국자이시던 아빠가 왜 이렇게 되셨는지ㅠㅠ

병원 특성상 노인들이 많다 보니 조금 보수적인가 보드라구요

병원에서 전부다 대통령님 욕한다고 아무래도 세뇌 대신거 같

더라구요..아빠 그런거아니야 이명박근혜 십년동안 쌓였던

뇌관이 터진거지 지금정부는 잘대처하고 잘 헤쳐나가는 중이다

그리설명해도 젊은것들이 이렇게 심각성을 모르니 나라가 이꼴

이라며 잔소리하시는데 더이상 얘기하면 감정싸움 될거 같아서


그만하자고 대화를 끊고 병원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말고 치료 잘받구 있어 하고


인사하구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안탑깝게 변한 아버지 모습이

너무 화나고 실망스럽더라구요...

이래서 안되겠다 아버지가 무언가 느끼시는게 있어야 겠다

싶어서 살고있는 주소지에서 아버지 주소로 전입신고 했어요.

아부지랑 세대분리 되어있다 합치게 되면 세대원이 되고

제소득이 잡혀 의료차상위가 박탈당합니다.

그렇게 2~3달 있다 다시 세대분리해서 차상위등급 다시 받을

생각이였습니다. 단몇달이지만 아부지 스스로 백여만원에 달하
는 병원비를 내고 그동안 나라에서 지원해줬던 병원비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기를 바랬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수급자 지위 박탈됬다고 아버지한테 연락이 갔고

자초지종을 들은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나라의 지원에 감사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음좋겠다는

제 마음을 설명하니..아버지 아주 노발대발 하시며

그런일로 아빠를 이렇게 서운하게 하냐며 아주 푸넘을 하시는데

사실 마음이 많이 안좋앟습니다..아빠가 뭔 잘못을 했냐며


왜그랬냐며 하소연은 계속하시구ㅠㅠ


아빠 국민연금이랑 장애인연금이랑 보태서 일단 병원비

내시라고..기존에 냈던 병원비 십만원 만큼은 제가 보태드린다고

이기회에 정부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얼마나 민생을

돌보고 지원해주는지 좋은맘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다음달에 다시 세대분리 할려고 하는데 아버지는

전화도 안받으시고 다필요없으니 니들 하고싶은데로 하라며

내가 그냥 빨리 죽어야지 병원서 이게 무슨꼴을 보며 사냐고

문자한통오고 연락이 안닿네요

아직 반성의 기미가 안보이는 아버지가 야속하고

이렇게 까지 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탑깝습니다

가스통 할배들은 따로 격리시킬 병원이 조속히

생겨 올바른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받는 일이 안생기길

생각해 봅니답ㅠㅠ












비아그라 처방 박사모가 되버린 우리아빠ㅠ.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67
어제
180
최대
337
전체
39,325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