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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4-11 02:16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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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파는곳 공항 20시간 탈출기
2018년 7월30일 19:25 이스타항공 ZE993편을 타고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출발
8월2일 02:50 이스타항공 ZE992편을 타고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는 투어벨 여행상품을 이용한여행객입니다. 우리팀은 투어벨과 KRT여행사를 합쳐 총 30명이었고, 가족 또는 친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러시아 도착후 현지가이드를 만나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중 가이드는 러시아는 휴대폰이 잘 안터지고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화,문자보다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다는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 톡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출국 전 냉장고,티비가 없다는 여행사의 설명을 듣고 벌레만 안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갔고, 러시아 날씨가 30도에 다달았어도 선풍기가 있어서 그나마 괜찮다괜찮다 자기최면으로 지냈고, 버스도 깨끗하고 에어컨이 잘 나와 만족은 아니었지만, 아무도 아무런 불평이 없었습니다. 숙소가는 동안 가이드의 일정 설명은 출국전 공개되었던 일정과 달리 바뀌었고 현재 상황에 달라졌겠거니 하고 일정소화를 했고, 모두들 눈치상 그렇게 보냈습니다. 안전장비 없는 루스키섬 절벽과 모래길을 왕복3시간에 걸쳐 트레킹 하였고, 땡볕아래 해적커피를 사러 다녀도 덥다, 힘들다 말없이 눈치만 보며 다녔습니다. 아직 블라디보스톡이 환경이 좋지않다는 사전조사에 8살 아이를 설득해가며 일정소화를 했고, 다른 가족중에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뭐 그럭저럭 2박이 지났고 출국할 시간이 다가왔고, 마지막 반야체험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가이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이들 알고있는 가이드의 마지막 역할이 비행기 티켓팅이 아니라, 탑승수속은 각자 개개인별로 하는거고,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는지 결항이 되었는지 알아봐 주는일까지 공항에 데려다주는일까지가 현지 가이드의 역할이라고. 다들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반야체험은 1시간 가량이라고 일정표에 나와있지만, 공항에 일찍 도착해도 할일이 없다며 가이드 본인 사비털어 1시간 추가해준다며 총 2시간 이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런줄로만 알았습니다. 반야할사람 이용하고, 안할사람 휴게실과 밖에 공원처럼 되어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했고, 공항으로 갈시간이 되어 드디어 공항으로 이동 러시아시간 11시쯤 도착을 했습니다. 가족중 대표자1명씩만 모아 1시50분부터 발권수속을 하니 1시30분쯤부터 카운터 앞을 어슬렁대면서 이스트항공 카운터가 확정되면 우리 패키지팀 모여서 줄을 사면 된다는 수속하는 방법을 설명을 했습니다. 설명이 끝나니 11시20분쯤?? 되었을겁니다. 다같이 인사를 나누며 가이드님 고생했다며 박수를 치고 가이드님은 다른패키지팀 가이드와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공항에 패키지팀을 모시러 와야 한다며 택시타고 집에 빨리 갔다와야 한다고 하며 돌아갔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분명 일정내내 가이드는 다음 패키지로 어떤분들이 오시는지 그분들이 11시쯤 러시아에 도착하기 때문에 우리팀을 공항에 내려주고 바로 픽업해서 숙소로 간는 말을 누누이했는데 집에 다녀온다는 말이...머리속을 계속 맴돌았습니다.근데, 왜?? 집에 갔다온다고 갔을까요? 사정이 있겠지....했습니다.갑자기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ZE992 2:50비행기가 1시간 지연이 되었다는 사실이 전광판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가이드와 톡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연락을 취했습니다.비행기가 1시간 지연되었다는 톡을 보냈고, 그시각이 러시아시간 00시54분.러시아는 영어를 거의 쓰지않아 대화가 힘들어 가이드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답변이 없어 01시12분 보이스톡을 걸었습니다.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보이스톡은 받지 않았지만, 비행기 연결 문제로 인천공항에서 안떴다는 답변이 왔습니다.피곤하냐며 묻더군요.계속 톡은 이어졌고, 오기로 한 보청기팀(일정 중간중간 보청기협회 할아버지님들 오신다는 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이 안떳다는건지 물었고,이스타가 지연/결항이 자주 일어난다는 답변을 하더군요. 인천에서 못뜬팀은 인천공항에서 대기중일꺼라고.. 같이 대기중이냐고 되물었고,가이드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제 아들과 저희 엄마 힘드실것같다는 걱정을 하길래 그것보다 비행기가 언제뜨는지 연락오면 알려달라고 서로 주고받은지 마지막 대화가 01시33분. 한없이 대기중에 결항확정이 나는 순간 다른 여행사 패키지 여행객들은 담당 가이드와 어떻게 할지 대책회의를 하더군요.우리도 각자 가이드와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고, 연락 두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결항소식 있자마자 이탈자 4명이 빠졌고,아무도 믿고 의지할 사람 없는 낯선땅에서 26명은 뭉쳐야 했습니다. 이스타항공측에서는 언제 비행기가 뜰지 확답을 줄수없답니다. 기다리라는 말만 했습니다. 항의하니 숙소잡아서 자고 영수증 첨부하라네요. 잠시후 말이 또 바뀝니다. 식대는 1인당 한국돈 1만원 이하, 숙박비는 무제한.화가난 사람들이 5성급에 가든 최고급 호텔을 가든 상관없는거냐고 되묻자 다시 회의를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러시아지점장(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이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사과는 커녕 이런 사람들 처음 본다면서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그게 항공사 지점장의 태도일까요? 참 궁금합니다.늦은시간이라 식당들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였고, 열려있다한들 다들 신용카드는 안받고,달러도 안받고, 오로지 루블.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니 루블은 거의 다 쓴상태였습니다. 이스타쪽에 항의하여 물과 기내식을 겨우 받았지만, 공항내에 그냥 던져놓은 수준으로 알아서 확인하여 챙기지 못한다면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겨우 끼니를 때웠고, 각자가 가이드에게 연락하는것 보다는 단체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단체톡방을 만들어 가이드를 초대하여 상황전달하며 고소하겠다고 남기기 시작했고, 가이드한테서 답변이 바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각이 러시아시간 05시51분.4시간이 다되도록 연락두절이더니 고소 이야기 나오자 답변이라는게 말이나 되는일입니까? 투어벨 가이드끼리 모여 같이 택시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더니 아침에 나타날때도 가이드끼리 모여 나타나더군요. 작당모의하고 변명꺼리 만들고 온거겠죠. 오자마자 하는말이 호텔마련했으니 가자고 하더군요. 비행기가 언제 확정될지 모르며, 하루를 더 지낼지, 이틀을 더 지낼지 무작정 기다려야한다는 말에 이탈자2명이 추가로 생겼고,24명은 꼼짝않고 공항에 남았습니다. 왜였을까요? 공항을 떠나면 언제 비행기가 뜰지에 대한 정보도 받을수 없으며, 항공사측으로 보상도 받을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벌써 해는 뜬 상태였고, 아무런 도움없이 이스타항공과 맞서고 있는상황에서 가이드들은 잠적하여 꿀같은 휴식을 다 취하고 이제와서 호텔로 이동하자는 헐리우드 액션에 더 화가 났습니다.한국시간으로 여행사,항공사가 근무를 시작할 시간이 되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이스타항공(연결이 전혀 안되었다고 합니다) 계속 연결을 시도했고, 현지 여행객들은 각각의 여행사와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현지가이드가 차량과 호텔로 편의를 도왔다고 들었다는 답이네요. 정말 어의가 없었습니다. 가이드들은 회사에 거짓보고를 하고,본인의 손님들에게는 버스를 알아보느라 버스회사에 발이 묶였는데 핸드폰은 버스에 두고왔다..배터리가 나갔다..이런앞뒤 안맞은 말들만 뱉어냈습니다. 어떻게 속아 넘어가야 하는걸까요?속는척이라도 해야했을까요?정말 의문입니다. 공항에서 밤샌지 6~7시간이 지나자 한국에서 비행기가 뜰수 있단 소식이 들렸고,확정은 아니랍니다. 한국은 대체항공 허가가 났지만 러시아에서 허락한건 아니었으니까요.산넘고 산이었습니다. 한국시간 9시,러시아시간 10시가 되어 확정이 났고 인천발 한국시간 13시30분출발하여 러시아시간 16시30분 탑승수속가능하며, 출발은 18시30분이라고 했습니다. 전광판에 대체항공 안내는 나타나있지 않았고, 개개인별로 이리뛰고 저리뛰어 알아낸 결과였습니다. 왜 공항 노숙자가 되었을까요? 그건 아침이 되어 러시아 현지에서 각자 기사를 검색해서 알게되었습니다.이스타항공 인천발 다낭행에 결함이 생겨 인천발 블라디보스톡행을 다낭으로 보냈고, 제주발 인천공항 도착 비행기에 블라디보스톡행 승객을 태웠으나 또 결함발견.승객은 탑승상태로 대기중에 결국 내렸고, 일부는 환불, 일부는 집으로, 일부는 항공사의 편의로 호텔로 이동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그 기사요? 저희 24명 중 한분이 동생분이 방송국 기자셔서 도움 받아 겨우 기사한줄 냈습니다. 그분의 취재에 감사드립니다.블라디보스톡 공항 이스타 승객들은 그 새벽에 전혀 항공사의 편의나 도움받은적 절대 없었습니다. 항공사측은 인천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서 결항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 1도 없었으며, 사과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무작정 기다리란 말은 수없이 했지요. 기다리라는 말이 20시간이 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한말..기억에 아주 남습니다. 현지가이드는 공항에 내려준 뒤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는지, 결항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알려주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전혀 지연없다며 탑승수속 시간 알려주며 부랴부랴 공항을 빠져나갔지요.알고 있으면서 언제 비행기뜰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 갔겠지요. 불과 2주전, 또 2달전에는 이스타항공이 똑같은 일이 있었다네요. 그러니 가이드도 알고 있으면서 그냥 간거겠죠. 투어벨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여행약관이 나와있습니다. 제17조 (여행의 시작과 종료)여행의 시작은 탑승수속을 마친 시점으로하며,여행의 종료는 여행자가 입국장 보세구역을 벗어난 시점으로 합니다. 여행사와 연결이 되었을때 저의 첫번째 질문은 ***가이드(실명을 밝히지 않겠습니다)가 본사 직원입니까? 맞다고 했습니다. 그럼 가이드가 본인의 일을 다하지 못하고 갔으니 여행사가 그 책임을 지라고 하니 위에서 말했듯이 편의시설 제공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대답!
여행사도 항공사도 모두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가족이 일원중에 있었다면 과연 이렇게 했을까요? 묻고 싶습니다. 이 긴긴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한가지 꿀팁을 드리겠습니다. 나는 한번쯤 공항에서 노숙을 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제가 이용한 투어벨 여행사와 같이 묶여 여행한 KRT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시고, 트렁크 가방을 큰사이즈로 준비하세요. 돗자리와 담요나 이불,베개 등을 넣어야하니까요. 항공사는 꼭 이스타항공을 이용하세요!! 비행기가 지연이 되든 결항이 되든 문자나 전화알림 하나 없는 이스타항공 대한민국 No.1인 최고의 항공사 입니다. 믿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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