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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정 가격 부모님 갈등문제(P.S.25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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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1-30 11:2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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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정 가격 부모님 갈등문제(P.S.25년 우정)
안녕하세요 눈대중으로 구경만 하다가 처음 글 적어봅니다
20대 여대생이고 부모님 문제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꼭 읽어주셔서 댓글&조언 남겨줬으면 합니다ㅠㅠ

엄마쪽에서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그 모임은 이어나온지 25년이 넘었고 고등학생시절 어울려다니는 무리 10명?정도가 있었는데 그 멤버가 너무 좋아 이렇게 이어나가졌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앨범을 보면 그 이모들뿐이였고 너무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의 결혼식, 각자의 생일, 아들딸들의 생일&수능챙기기, 우정목걸이, 등등 20년이 넘어도 매우 사이가 다들 좋으셨습니다. 그 모임은 제가 유치원생때부터 같이 여행간적도 많구요..

일이 생긴건 올해 2월, 이번엔 저희 자녀들없이 부부들끼리 1박2일 여행을 가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다음날에 오실줄알고 집에 있었는데 새벽4시에 박차고 들어와 방에 들어가시는겁니다.

알고보니 다들 저녁에 술을 마시다가 일이 하나 생겼나봅니다. 그 모임 남편들도 결혼할때부터 다들 알고 지내다보니 남편끼리도 알고 지낸지 20년이 넘었습니다. 20년동안 저희 아빠는 그 남편들을 나이가 적든 많든 예를 들어 철수씨, 길동씨 이렇게 계속 불러왔고 저희 아빠를 제외한 삼촌들은 각자 말을 편하게 했나봅니다. 그러다 그 새벽 다들 술마시다 담배피러 나간다길래 저희 아빠가 평소처럼 00씨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B삼촌께서 “A아빠는 언제까지 그렇게 부를거에요?(비웃음)”이렇게 말을 하셨답니다. B삼촌이 평소에 말투가 나쁘셔서 아빠가 속으로 거슬렸던적이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아빠가 일단 웃어넘겼는데 거기서 갑자기 싸움이 붙여졌답니다.

저희 아빠가 외동이고 초등학교 5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지금까지도 옆에 있는 그 흔한 친구가 없어서 밖에 모임을 나가는 엄마와 달리 매일 집에 계십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용해 B삼촌이 말다툼하다가 “홀로 자라더니ㅋㅋ”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고 B삼촌과 친했던 C삼촌이 옆에서 같이 웃으며 아빠를 몰아갔답니다. 그순간 아빠는 참아왔던 화가 터졌고 저희 엄마와 이모들이 말렸다고 합니다. 아빠가 기분나빠서 집에 가자고 소리쳤고 엄마는 아빠가 잘못한게 없었으니 순순히 집으로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자리에 없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아빠왈 ‘모두가 있는 그자리에서 날 개무시했다’ 엄마왈 ‘B삼촌들이 잘못한게 맞다’ 이런 상황이였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받은 상처가 너무 컸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석으로 볼정도로 단짝은 아니였지만 20년동안 알고 지내왔으니 좋게 봤었는데 그 소수의 사람들로 25년간 이어온 그 모임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합니다. 아빠는 그 이후로 술만 마시면 모임얘기를 꺼내며 엄마한테 고통을 줬습니다. 아빠는 21년간 술만 마시면 엄마한테 안좋게 행동한건 자라오면서 다 압니다. 물건을 부수기도 했고 욕을 하거나 때리기도 했습니다. (저희 아빠 이런점 나쁜거 매우 압니다.) 그런 무서움을 저와 엄만 갖고 살았는데 그 일이 있고 난후 술만 마시면 엄마한테 “나는 그때 일이 너무 고통스럽다.너 그모임 당장 나가라 남편이 중요하지 친구가 중요하냐”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새벽4시가 넘게 잠을 못자게 하고 동네사람들께 민폐를 끼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엄만 아빠 입장을 무시한 것도 아닙니다. 심리상담 자격증도 있으시고 그 어느 누구보다 저희 어머니가 현명하신걸 잘 압니다. 아빠께 “당신이 받은 상처 다 안다. 그때 나도 당신 편이였고 나도 화가 났다. 당신이 싫어하니 모임은 내가 노력해서 조용히 지내다 서서히 나가겠다. 25년간 지켜온 우정이 있으니 바로 당장 다 연을 끊지는 못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엄마입장으로선 저도 이해합니다. 남자끼리 문제가 생겼지만 여자쪽들은 잘못한게 없었습니다. 1년 2년 우정이라면 눈딱감고 끊을 수야 있겠지만 25년입니다 25년 ..... 모든걸 봐온 사이에 어떻게 바로 단톡방을 나가고 연락을 끊고 싹 다 정리를 하겠습니까..

여자들끼리는 뒤에서 얘기가 다 끝났다고 합니다. 아빠 눈치를 보며 엄마는 진짜 모임을 서서히 그만두던지 다른 사안을 찾던지 하는 상황이였고 모임회비도 7개월동안 안내고 단톡방만 이어왔답니다. (저희 어머니가 믿음직하고 똑부러져서 15년간 모임 곗돈담당을 맡을 정도였습니다)

그 모임중에서 D부부와 F부부가 저희 가족과 사적으로 자주 만날정도로 매우 친합니다. (D이모 F이모는 서로 부모님 장례식장 마지막날까지 있어줄만큼 매우 친합니다.) 그래서 그 이모삼촌들이 저희 집으로 와서 중립입장으로써 아빠를 잘 타일러서 좋게 마무리를 지어보겠다라며 저희집에 찾아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옆에서 다 들어본결과 D부부 F부부 또 저희 어머니 너무 현명하셨습니다. 아빠 기분 타이를줄 알고 감정 안상하게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부부들이 집에 돌아간 후 아빠는 또 언성이 높아져 엄마께 화를 내셨습니다. “저들은 말만 저러고 날 이해를 못한다. 난 너무 속상하다” ... 제가 들어보니 아빠는 남들이 하는 말을 막습니다. 누가 뭐라한들 자기가 속상한것만 고집부리십니다. 모두가 아빠말 이해한다해도 귀를 막습니다. 엄마께서 “만나지도 않고 곗돈도 안낸다. 서서히 잊어가겠다” 말해도 어쨌든 당신이 아직까지 완전히 연을 못끊었으니 당신이 잘못했다 이겁니다. 아빠는 지금까지 20년이넘게 친구가 없으셔서 엄마입장 이해를 못하십니다.. 제가 중립입장으로 말을 해줘도 귀를 막으시고 내가 속상하다! 이것만 강조하십니다. 술만 마시면 새벽내내 엄마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저번 달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장에 D이모, F이모는 마지막날까지 같이 있어주셨고 둘쨋날 문제가 있었던 B부부가 왔습니다. B이모도 엄마와 친했어서 25년 우정으로 당연히 왔겠지요. 아빠는 그거조차 배려를 못해주셨고 지금도 술만 취하면 장례식장에 그 부부가 왔다고 언성만 높이십니다.

이번 일 아빠입장,엄마입장 모두 이해를 합니다. 20명 남짓 되는 자리에서 잘못한거 없이 개무시를 당한 저희 아버지.. 아빠 입장을 100퍼센트 이해하지만 25년 우정을 아빠 눈치를 보며 서서히 지워가는 저희 어머니..

저와 아빠,엄마 사이..남들이 봐도 인정할정도로 너무너무 친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폭력적인 모습은 죽도록 싫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대학생인 아빠의 술주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운적이 너무 많습니다. 하필 이번 일이 그 술주정에 추가가 되어 저희 가정을 너무 해칩니다. 방금도 엄마가 분명 서서히 지워가겠다고 25년 추억을 지울 시간을 달라 말했는데 아빠께서 언성을 높이시며 엄마를 또 울리셨습니다. 엄마께서 참다참다 폭발하셔서 “그래,단톡방 나갔다. 이제 그만 언급해라” 했는데 아빠는 “이렇게 쉽게 나갈거였으면서 왜 이제 나가냐”라고 다시 반박을 했고 싸움은 원점이 되었습니다. 저희 오빠의 제지로 일단 지금은 멈췄고 저는 엄마가 안쓰러워 울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 달에 오빠가 미뤄뒀던 군대를 가서 그 기간동안 아빠의 술주정을 제지할 사람은 저뿐입니다. 너무 무섭고 눈물만 나고 지금도 힘듭니다. 진정한 어른이라면 엄마의 25년우정을 위해 아빠께서 그 B삼촌을 불러내 속상한 점, 사과받을 점을 얘기하며 서로 좋게 얘기해서 끝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부모님도 저도 너무 힘듭니다. 제가 두귀를 막고 있는 아빠께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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