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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정 효과 조금 길지만 한번씩만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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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4-14 01:4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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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정 효과 조금 길지만 한번씩만 들어와...

난 4년전엔 그냥 평범한 중1이였어 근데 평범했던 내 학창시절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던것 같아

우리 엄마가 술을 좀 좋아하시는데 한달에 세네번씩 모임이나 회식을 가시면 새벽 3,4시쯤 들어오셔 술때문에 아빠랑 많이 싸우기도 했고 나도 평소에는 너무 좋은 엄마지만 술먹었을때는 엄마가 참 미워 왜냐면 우리집에 동생이 하나 있는데 조금 늦둥이라 아직 어리거든 근데 그렇게 늦게 들어오면 우리아빠는 집안일을 하나도 안해서 나는 그럴때마다 학원도 못가고 동생 밥챙기고, 씻겨주고, 유치원 숙제도와주고, 나도 집에서 개인적인 공부도 하고, 학원을 자주 빠지다 보니 학원숙제도 밀려서 그것도 다해야하고, 애기라 많이 울어서 새벽까지 계속 깨어있다가 엄마가 들어와도 술에 취해있어서 동생을 봐주지 않다보니 내가 울면 재워주고 달래주고 그러는데 그러느라 이제 대학입시 준비를 해야하는 내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그럴때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자는것 같아 그리고 당연히 그날 내 저녁은 없지 그리고 아무래도 엄마만 회사를 다니시다 보니까 우리집 생활비로는 부족해서 난 주말마다 하루에 4가지 정도 짧게짧게 알바 뛰고 있어 아침 6시 정도에 나가서 저녁 11시에 들어오는데 들어오면 가족들은 다 자고있고 나혼자 조용한 집에 들어오는데 들어와서 정적이 흐르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너무 허탈해서 거의 주말엔 항상 현관에 앉아 우는것 같아

근데 그런 엄마도 밉지만 그상황에서 날 하나도 도와주지 않는 아빠가 더 미워 아빠는 우리집이 이사를 오면서 회사를 그만둬서 집에 있는데 집안일은 정말 하나도 안해 그래서 난 엄마가 술을 안먹을때도 회사 때매 늦게 오니까 평소에도 학원갔다 오면 밥 하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빨래 마른거 걷고 바닥 청소기 돌리고...매일매일이 힘들고 지쳐

근데 엄마가 술 마실때마다 아빠랑 싸우는데 항상 싸우고 나면 아빠가 나한테 와서 너네 엄마랑 결혼한거 후회된다, 나중에 이혼할지도 모른다, 대체 니네 엄마 왜저러냐, 정신이 있는거냐 등등 막말을 하는데 난 하루종일 일하고 지쳐서 잠깐 누워있는 그시간조차 아빠의 막말을 들어

근데 내가 부모님한테 대들고, 그럴만한 용기?가 없어서 항상 수긍하고 아무리 속상하고 화나도 나혼자 앓고 화도 못내고 살고있어 근데 한달에 3번씩, 4번씩 아빠한테 그런 막말을 들을때면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 그래서 내가 가끔 너무 지쳐서 아빠한테 나 너무 힘들다, 그냥 엄마 내버려둬라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럴때마다 아빠는 넌 아빠얘기도 못듣냐 라는 식으로 나한테 짜증내고 화를 내서 이젠 그런 얘기조차 못해 나 진짜 아침에 눈뜨면 내가 이대로 땅으로 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학원에 가면 선생님들조차 나한테 수업듣지 말고 조금 쉬어라, 몸 안좋아보인다 이런 얘기를 할정도로 항상 지쳐있고 무기력해 내 주변 친구들의 평범한 가정, 평범한 일상생활과 학원을 가야한다고 찡찡대는 모습들까지 모두 너무 부러워 나 이제 어떡하지..이제 내기억 속에 행복한 우리 가족이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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